송이 1㎏ 1등급 67만원·2등 32만원
수매량:송이 272.98㎏, 능이 35.8㎏
인제산 자연송이·능이버섯 첫 공판이 시작됐다.
인제군산림조합(조합장 이종욱)은 7일 오후 1시부터 조합 지하 공판장에서 올해 첫 공판을 시작해 지역내 송이버섯 채취 농가로부터 송이 272.98㎏, 능이 35.8㎏가 수집된 가운데 송이버섯은 1㎏당 1등급 67만1100원, 2등급 32만3100원, 정지품 23만4086원, 개산품 23만6700원, 등외품 20만3300원, 능이버섯은 1등품 11만8000원, 2등품 7만5000에 각각 낙찰됐다. 인제 송이·능이 올해 첫 공판은 지난 5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태풍 힌나노의 북상으로 인해 연기됐다. 인제산 송이·능이는 지난해 17개 마을에서 약 1254kg을 채취해 2억여원의 소득을 올린 바 있으며, 올해는 송이채취 농가에 의하면 태풍 힌나노가 지난 간 뒤 기온 등 날씨 조건이 나쁘지 않아 채취량이 다소 늘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