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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여가부, 7일 한부모가족 정책 간담회 개최

약자동행위원회 김미애 위원장, 여가부 김현숙 장관 등 참석…김미애 "실질적 지원방안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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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선주기자 |  2022.09.06 15:45:04

김미애 의원(국민의힘, 해운대구을).

국민의힘 약자와의동행위원회은 오는 7일 여성가족부와 함께 '한부모가족 정책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추석을 맞아 약자와의동행위원회와 여성가족부가 공동으로 가족센터를 방문해 취약·위기 가정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안정적 자녀 양육환경 조성 등 한부모가족 정책 점검 및 개선, 보완대책 마련을 위해 개최된다.

간담회에는 약자와의동행위 위원장인 김미애 국회의원(해운대구을)과 정부측에서는 여성가족부 김현숙 장관, 가족정책관 등이 참석한다.

한부모 시설 이용자 및 양육비 이행 서비스 이용자 등 한부모가족분들도 3명이 참석하셔서 실질적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현장 전문가와 학계, 전문가도 참석해 제도적 개선점에 대한 다양한 의견도 함께 제시될 예정이다.

이임조 한국한부모연합 대표, 박리현 한국가온한부모복지협회 대표, 권수정 해오름빌모자가족복지시설 원장, 배호중 여성정책연구원 박사, 박복순 여성정책연구원 박사 등이 전문가로 참석한다.

김미애 의원은 "한부모가족 정책은 한부모가족의 성별, 생애주기별 특성(유아기, 아동기, 청소년기 등)을 고려해 이들이 안정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정책이 필요하며 특히 한부모가족의 심리 정서적 어려움에 대한 실질적 정책추진도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번 간담회의 기대와 의미를 밝혔다.

김 위원장은 한부모가족의 안정적 자녀 양육을 위한 비양육부모의 양육비 지급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비양육부모가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아, 양육비 소송 등을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최근 국가의 양육비 선지급제와 양육비 이행조치 강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전했다.

또한, "당정이 함께 사회적 약자의 현장 목소리를 직접 듣고 정책을 점검하며 보완대책을 만드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생생한 삶의 현장에서 답을 찾는 현장동행을 통해 사회적 약자의 정책 사각지대를 찾고 대안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현숙 장관은 "이번 간담회는 한부모가족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보다 적극적으로 한부모가족 지원을 확대하고 양육비 이행 지원을 강화해 어떤 가족도 소외되지 않고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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