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네트웍스가 KBS의 UHD NPS(Network Production System) 구축 및 인프라 고도화 사업을 수주했다고 6일 밝혔다.
KBS는 매년 증가하는 UHD 콘텐츠 제작에 따른 제작시설 투자를 진행하고 있으며, 본 사업은 UHD 제작 인프라 구축 및 색보정 워크플로우 등 제작 환경 개선을 위한 것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서울시 TBS 및 KBC 광주 방송의 무중단 사옥 이전 사업과 한국경제TV 사옥 이전 및 시스템 구축 사업 등 최근 5년간 29건의 방송미디어 인프라 구축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그동안 KBS 비디오 및 아카이브 통합, 하드웨어 증설 및 교체, UHD 송출 시스템 구축 등 공영방송 KBS의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의 파트너사로 참여해왔다. 이번 사업 수주는 이전 사업들의 성공적인 수행에 대한 신뢰와 인프라 노하우를 높게 평가 받은 결과다.
이번 사업은 연내 완료를 목표로 ▲NPS 편집 스토리지 교체 및 증설 ▲NPS 제작공유 스토리지 증설 ▲NPS 서버군 교체 ▲UHD 마스터링, 색보정 작업 환경 구축 등 NPS 스토리지 증설 및 인프라 고도화작업을 진행한다.
특히 방송미디어 산업에 기반하여 자체 개발한 SI 구축 프로세스 방법론과 사업관리 도구를 사업 수행에 적용한다. 분석 단계에서부터 구축, 운영 전환에 이르기까지 각 단계별로 철저한 관리와 품질을 보장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고성능 UHD 시스템을 도입하여 드라마, 예능, 교양 등 콘텐츠별 고품질, 고화질의 영상제작 환경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존 데이터의 마이그레이션 역시 체크리스트에 의한 사전 관리 단계를 거쳐 손실없는 안정적인 데이터 마이그레이션 이행 작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조세형 CJ 올리브네트웍스 미디어컬처사업팀장은 “제작 효율성 향상과 서비스 안정성 등 성공적인 사업 이행을 통해 고품질의 UHD 방송이 송출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