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주기자 | 2022.09.05 16:42:28
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안심전환대출 사전안내 사이트 방문자 수가 약 34만 7000명이라고 5일 밝혔다.
이는 지난 8월 17일 사전안내 사이트를 개설한 이후 하루 평균 약 1만 8000명이 해당 사이트를 방문해 안심전환대출을 신청할 수 있는지 살펴본 것이다.
HF는 오는 15일 안심전환대출 신청접수를 앞두고 원활한 고객 응대가 이뤄지도록 현재 안심전환대출 전담 ARS를 개설하고 전문 상담인력을 대폭 확충해 운영 중이다. 챗봇 상담서비스인 'HF톡'을 오픈해 24시간 언제든지 상담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HF는 온라인으로 이 상품을 신청하기 어려운 분들을 위해 '원격신청 지원서비스'도 제공한다. 지원대상은 만 60세 이상 고령자와 전화문의가 어려운 청각 장애인이며, 공사 홈페이지나 앱(스마트주택금융)을 통해 희망하는 날짜와 시간을 미리 예약하면, 해당날짜에 공사 담당자가 PC 또는 모바일을 통해 대출신청을 돕는다.
오는 15일부터 시작되는 안심전환대출 신청접수는 기존에 주택담보대출을 받은 금융기관이 6대 은행인 경우 해당 은행에서, 그 외 은행과 제2금융권 대출인 경우에는 HF에서 받는다.
HF 관계자는 "변동금리대출 이용자 중 아직 금리 조정주기가 도래하지 않아 높아진 대출금리를 체감하지 못하는 분들이 있을 수 있다"며 "앞으로 본인에게 적용될 금리를 반드시 확인하고 안심전환대출 이용기회를 놓치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