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이 추석 연휴인 9일과 12일 낮에도 미국주식을 매매할 수 있는 주간거래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삼성증권 측은 미국 주식 주간거래 서비스가 한국 시간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에도 미국 주식을 거래할 수 있는 서비스로 고객들의 매매를 지원하기 위한 해외주식 데스크도 연휴 기간 내내 평일과 동일하게 운영한다고 설명했다.
삼성증권 미국주식 주간거래는 지난 8월 누적거래대금 2조원을 돌파하며 최근 3개월 동안 월평균 100만 달러 이상을 거래하는 헤비 트레이더 개인투자자가 늘어나며 미국 주식 매매 방법의 하나로 자리 잡았다고 전했다.
삼성증권 측은 주간 거래 고객들의 매매 패턴을 분석한 결과 국내 주식과 미국 주식의 교차매매를 통해 글로벌 투자 포트폴리오를 관리하는 고객과 주간 및 야간 정규장을 비교해서 매매하는 고객들까지 다양한 패턴이 나타나며 고객층이 확대되고 있다고 부연했다.
또한 지난달 파월의 발언 이후 증시 변동성이 커지면서 추석 연휴 동안 미국 주식 및 해외주식에 매매에 대한 고객들의 니즈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연휴 기간 동안 주간거래를 포함한 미국 주식 정규장을 포함한 해외주식 매매서비스는 개인고객은 물론 연기금 등 기관투자자 모두 이용 가능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