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읍·면 체육대회 10월 말까지 진행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읍·면별 주민 화합 체육대회가 3년 만에 재개, 지역에 활기를 불어 넣고 있다.
인제군 읍·면 체육대회는 지난 3일 서화생활체육공원에서 열린 서화면 체육대회를 시작으로 오는 16일 기린면 체육대회가 기린생활체육공원에서 개최된다.
이어 북면 체육대회는 24일 원통체육관과 원통생활체육공원에서, 10월22일 인제읍체육대회는 인제체육관에서, 10월28일 상남면체육대회는 상남생활체육공원에서, 10월30일 남면 체육대회가 남면체육관·남면생활체육공원에서 각각 진행된다.
인제지역 읍·면 주민 체육대회는 민속경기와 체육경기, 주민노래자랑, 주민작품 전시, 경품추첨, 먹거리 코너, 민·군 친선경기 등 각계각층, 모든 연령대가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 주민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운영돼 왔다.
특히 올해 체육대회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로 준비단계부터 분위기가 한껏 달아오르고 있다. 행사를 주관하는 각 읍·면 체육회는 마을별 특색있는 공연·체험 프로그램 및 지역 군부대와 함께하는 다채로운 행사를 구성, 결속과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최상기 군수는 "지역의 화합과 결속은 지자체 발전의 원동력 "이라며 "이번 읍·면 체육대회가 민·관·군의 힘을 하나로 모으고 소통할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