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이 8월 한 달간 1000명의 택배기사를 대상으로 택배 어플에 올라있는 프로필 사진을 바꿔주는 ‘웃음까지 배송합니다 택배웃다’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택배웃다’ 캠페인은 CJ대한통운 택배 어플에서 확인할 수 있는 택배기사의 프로필 사진을 새롭게 교체하는 프로젝트로, 참여를 원하는 택배기사들이 스스로 포즈를 정하고 직접 찍는 방식으로 실시됐다는 것. 이동식 셀프 촬영 스튜디오가 8월 한달 간 수도권 14개 터미널을 방문했으며 1011명의 택배기사가 자발적으로 참여했다는 설명이다.
CJ대한통운 택배를 받는 고객들은 자택이 포함된 구역을 담당하는 택배기사 프로필 사진을 어플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담당 택배기사 얼굴을 알려줌으로써 고객들에게 신뢰를 얻고자 하는 취지로 만들어진 서비스라는 소개다.
CJ대한통운 측은 택배를 받는 고객에 대한 서비스를 강화하고 택배기사들의 직업적 자부심을 높이기 위해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며, 택배기사의 만족도가 높아야 대국민 서비스 수준도 높아진다는 믿음으로 업계 최고 수준의 복지 혜택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