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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기술의 부산 항만물류 적용 위한 체계적 지원 필요"

BISTEP, '부산 스마트물류 3차 포럼' 개최…지능형 무인자동화 스마트물류 시스템 구축 사업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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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선주기자 |  2022.09.01 15:02:40

1일 개최된 '부산 스마트물류 3차 포럼'에서 부산대학교 김호원 교수가 '물류분야에서의 블록체인 적용' 주제 발표를 하고 있다.(사진=부산산업과학혁신원 제공)

부산산업과학혁신원(BISTEP)은 1일 광안리 호메르스 호텔에서 '부산 스마트물류 3차 포럼'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1차 포럼의 '부산항 자동화터미널 경쟁력 확보 방안'과 2차 포럼의 'e-풀필먼트의 부산 적용 방안'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된 포럼이다.

BISTEP에서 추진 중인 '지능형 무인자동화 스마트물류 시스템 구축 사업'의 효과적인 운영을 위해 블록체인 기술의 부산 항만물류 활용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포럼에는 부산시, 부산항만공사, 부산해양대학교, 부산테크노파크 등 지역 물류산업의 혁신주체들이 참석했다.

블록체인은 거래비용 절감, 가시성 확보, 투명성 강화 등의 특징으로 인해 최근 육상·해상운송, 콜드체인 등 물류산업 전반에 활용되고 있는 추세다.

부산대학교 김호원 교수는 '물류분야에서의 블록체인 적용' 주제 발표를 통해 "블록체인은 투명성, 추적성, 신뢰성의 특징을 기반으로 신속하고 정확한 글로벌 물류 정보 제공, 물류 공급망에서의 투명성·추적성·신뢰성 제공, 자동화된 프로세스 처리 등이 가능하다"고 언급했다.

또한 "스마트 계약의 정보 진위 여부를 가리기 위해서는 다양한 분야의 데이터를 수집해 인공지능 기반의 분석이 필요하다"며 "신용장 발급, 육상·해상운송, 수입업체 배송의 전체 단계의 정보를 블록체인에 담아 신뢰성, 투명성,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주장했다.

패널 토의에서는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서정용 실장이 "실제 물류기업들은 매우 영세해 기술적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분야와 내용을 습득하기 어려우므로 정부와 지자체 차원에서 기술적 정보를 제공하고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BISTEP 서용철 원장은 "부산은 부산항을 세계 2대 환적거점항으로 육성하기 위해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를 기반으로 디지털 기술경쟁력 강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 등이 빠르게 이뤄져야 한다"며 "지능형 무인자동화 스마트물류 시스템 구축 사업을 기반으로 블록체인 기술의 항만물류 적용이 촉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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