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주기자 | 2022.09.01 10:49:41
부산시는 야놀자와 방탄소년단(BTS) 부산 콘서트의 성공 개최를 위해 공정거래 동참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최근 일부 숙박시설의 기예약건 일방취소, 숙박비 과다요구 등 불공정 영업행위가 발생한 데 따른 것이다.
야놀자는 부산의 670여개 파트너 숙박업체에 '준비된 도시, 역량 있는 도시의 면모를 보여줄 수 있도록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달라"는 등 내용을 담은 누리집 팝업 공지를 게시해 공정거래에 동참할 것을 유도한다.
더불어 시는 불공정 영업행위 숙박업소 지도·계도도 강화한다. 자치구·군과 합동점검반을 꾸려 콘서트 개최일까지 예약건 일방취소, 숙박비 과다요구 등의 불공정 영업행위 방지에 나선다.
BTS 부산 콘서트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기 위해 오는 10월 15일 기장군 특설무대에서 선보이는 10만 명 규모의 초대형 콘서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