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주기자 | 2022.09.01 09:20:08
부산시가 특별 방역 대책을 비롯한 경제안정 등 6대 분야, 28개 핵심과제를 담은 '추석 명절 종합대책'을 31일 발표했다.
시는 연휴 기간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인다. 특히, 성묘·봉안시설 종합상황실 운영 및 방역관리 강화와 사회복지시설 및 다중이용시설 등의 방역 강화, 요양시설 비대면 면회 등 감염 취약 노인시설 방역수칙 준수 독려 등을 실시한다.
시·보건소·응급의료기관 등 24시간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한다. 임시선별검사소(2개소), 선별진료소(31개소) 정상 운영, 재택치료자 이송을 위한 응급핫라인 운영, 응급진료체계 가동, 의료서비스(병·의원, 약국 등) 유지 등 대책을 마련했다.
서민경제 부담 완화 및 소비 촉진을 위해 온누리상품권 구매 한도 상향(50만 원→70만 원), 농·축·수산물 등 추석 성수품 적기 출하 관리, 정책금융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정책금융자금 지원, 물가안정 대책반 운영을 통한 불공정거래 단속·지도, 체불임금 집중 관리기간 운영 등을 추진한다.
특히, 올해 '동백 플랫폼'을 활용한 소비 활성화 이벤트를 추진한다. 이벤트 기간 동백전은 오는 15일까지 캐시백 5% 추가 및 16일부터 30일까지는 충전 한도 30만원을 추가로 제공한다. 공공배달앱 동백통의 경우 3000만원 규모의 추석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연휴기간 재난안전상황실 24시간 운영, 전 소방관서 특별 경계근무, 산불방지 특별대책본부 운영 등을 실시한다.
고속버스 등의 수송력 증강(평시 대비 운행 횟수 200회 증가, 수송 인원 9229명 증가), 학교 운동장 등 주차장 463개소 4만 4890면 개방, 실시간 교통정보 온라인 제공 등 교통·수송 지원체계도 가동된다.
또한, 성묘·봉안시설이 2년 만에 정상 운영됨에 따라 4개 방면 26개 노선의 시내버스가 성묘객 수송을 위해 운행되며, 7개 묘지 4816면의 임시주차장이 성묘객을 위해 마련됐다.
중증 장애인 등 '야간 순회 방문서비스'를 운영하고, 노숙인 무료급식, 아이돌봄 서비스 지원 등 복지서비스도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쓰레기 무단투기 특별단속과 급수상황실 운영 및 비상급수 대책 등 생활민원 신속 처리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설맞이 클린부산 기동365팀'을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