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는 최근 환경실무원 채용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9명 모집에 354명이 지원해 39.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이번 원서접수는 코로나 4단계 조치가 장기화되면서 시민안전을 위해 방문 접수와 병행해 인터넷 및 우편 비대면 접수도 병행 실시됐다.
62.6%에 해당하는 222명이 비대면 방식으로 접수했다. 연령대별로는 40대가 157명으로 가장 많았고 30대 103명, 20대 45명, 50대 49명 순으로 나타났다. 코로나 시국 어려운 취업난 속에서 임금이 비교적 높고 고용안정 기대심리로 30~40대 지원자가 70%에 달하는 등 환경실무원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성별로는 남자 296명, 여자 58명으로, 지역별로는 의창구 97명으로 가장 많았고, 성산구 81명, 마산회원구 57명, 마산합포구와 진해구가 각 119명으로 나타났다.
응시자 전원을 대상으로 10월중 창원스포츠파크 주경기장(성산구 원이대로 소재)에서 △100m달리기 △모래주머니(양쪽 각 10㎏) 들고 50m 달리기 △악력측정 등 3가지 종목의 체력검정을 실시할 예정으로, 응시자별 체력검정 일정 및 시간 등은 시 홈페이지에 별도 공고할 예정이다.
시는 비대면 접수자의 응시번호를 9월 1일 시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며, 응시표는 체력검정 당일 배부한다고 밝혔다.
기타 환경실무원 채용과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자원순환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