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인제군 'Go! One-Team' 비전공유 간단회
최 군수, 김 지사에 지역 현안 해결 문제 공유

백담계곡 트램·DMZ평화생물자원관 추진 등

△강원도와 인제군이 30일 인제곤충바이오센터에서 민선8기 새로운 강원도! 특별자치시대를 여는 'Go! One-Team' 비전 공유 간담회를 갖고, 김진태 지사와 최상기 군수를 비롯한 도·인제군 관계자들이 원팀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인제군

강원도와 인제군이 새로운 강원도! 특별자치시대!를 여는 'Go! One-Team'으로 힘을 모은다.

도와 인제군은 30일 인제 곤충바이오센터에서 김진태 강원지사와 최상기 인제군수, 엄윤순 도의원, 이춘만 인제군의장, 조춘식 인제군의회 부의장, 정광열 경제부지사, 도·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8기 새로운 강원도! 특별자치시대!를 여는 Go! One-Team 비전공유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최상기 군수는 도와의 협력과제로 '내설악 권역 백담계곡 친환경 교통시스템 구축사업'과 한반도 DMZ평화생물자원관 추진에 힘을 실어달라고 요청했다.

내설악 권역 백담계곡 친환경교통시스템 구축사업은 북면 용대리 백담마을에서 백담사까지 이르는 6㎞의 마을버스 노선 도로에 친환경 교통수단인 전기차와 트램을 설치하는 것으로, 자연공원법 시행령 단서조항 예외규정 추가 또는 공원자연보존지구 궤도 설치 규모를 현행 2km에서 6km로 상향 개정 추진을 건의했다. 또 한반도 DMZ평화 생물자원관 조성 추진을 위해 도와 함께 중앙부처 등에 대한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김진태 지사는 "백담계곡 친환경시스템구축사업과 한반도DMZ평화생물자원관 추진을 꼭 실현하겠다 "라며 "내년 강원특별자치도가 출범하면 지사가 풀 수 있는 규제는 풀어 강원도시대를 열겠다 "고 말했다. 최상기 군수는 "도와의 긴밀한 협력과 중앙부처에 대한 지속적인 행보를 통해 7만 군민시대 인제군 미래100년을 위한 역점 사업을 완성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