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물등급위원회(영등위)는 환경과 아동·청소년 보호를 위한 임직원 참여 캠페인으로 조성된 기부금을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기관 ESG 경영 활성화의 일환으로 4월부터 6월까지 약 3개월간 참여 임직원들의 걸음 수를 취합해 기부금을 산정하는 '걸음 기부' 프로그램의 결과다.
활동 기간 동안 총 2415만 5055걸음이 모였으며, 해당 걸음 수는 약 3560kg의 온실가스 감축과 약 75그루의 나무를 심은 효과를 이루어냈다.
걸음 수를 통해 산정한 기부금 200만원은 지역사회 취약계층과 아동·청소년을 위해 사용된다.
채윤희 위원장은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여 조성된 기부금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고 환경 보호에도 이바지할 수 있다는 점이 매우 뜻깊다"며 "영등위는 이번 활동 외에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기획, 발굴해 지역사회에 지속적으로 공헌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