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주기자 | 2022.08.30 15:22:32
부산도시공사는 개금2지구, 동삼1지구 영구임대아파트 입주민 자녀 및 인근지역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2022년 BMC 한마음 공부방' 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2009년부터 실시한 이 사업은 지역 청소년의 학습지원과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 확대를 위해 마련했다. 지역 사회복지관과 연계해 대상 청소년에게 방과 후 학습지원, 진로상담 및 다양한 문화체험을 제공한다.
올해는 학생별 여건에 따라 주4회 공부방 학습지도 또는 주1회 방문학습지 지원 및 월1회 독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대학생 자원봉사자를 통한 맞춤형 멘토링과 전담교사의 진로상담을 시행한다. 학생들을 위한 뮤지컬 관람, 원데이클래스, 지역사회 탐방 등 다채로운 문화체험도 계획돼 있다.
공사 김용학 사장은 "아이를 키우기 좋은 고품질의 주택을 공급하는 것은 물론, 지역 청소년들에게 학습의 기회와 함께 지역 관광사업과 연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지역사회와 조화롭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