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애플 홈킷, 아카라에 이어 국내 IoT(Internet of Things, 사물인터넷) 브랜드 헤이홈의 다양한 기기를 LG 씽큐(LG ThinQ) 앱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연동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LG전자는 최근 헤이홈의 ▲전동 커튼 ▲스마트 전구 ▲스마트 플러그 ▲온습도 센서 ▲모션 센서 ▲도어 센서 ▲스마트 버튼 ▲스마트 허브 등 8가지 IoT 제품을 LG 씽큐 앱에서 직접 제어할 수 있는 연동 제품에 추가했다. 연동되는 제품군은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LG전자는 보다 편리한 스마트홈 구축을 위해 LG 씽큐 앱과 연동해 활용할 수 있도록 이번 헤이홈 뿐만 아니라 애플 홈킷, 아카라 등 다양한 브랜드의 IoT 기기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고객은 LG 씽큐 앱을 통해 애플 홈킷에 연동된 ▲스마트 조명 ▲온도조절장치 등 5종과 아카라(Aqara)의 ▲스마트 스위치 ▲온습도 센서 ▲조도 센서 등 8종의 IoT 기기도 제어할 수 있다.
한편 LG전자는 LG 씽큐 앱에 연동되는 기기 확대뿐만 아니라 가전과 IoT 기기를 더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모드 기능과 자동화 기능도 강화하고 있다.
LG전자는 LG 씽큐 앱을 통해 여러 제품을 한꺼번에 제어할 수 있는 ‘추천 모드’ 기능을 7개로 늘렸다. 기존 ▲외출 모드 ▲수면 모드 ▲휴가 모드 외에 ▲에어컨과 공기청정기를 켜고 커튼이나 블라인드는 닫고 실내 조도를 낮춰주는 실내 운동모드를 비롯해 ▲펫 모드 ▲펫 모드2 ▲시네마 모드 등 4개를 추가했다.
LG전자는 가전과 IoT 기기들이 설정한 조건에 따라 동작하는 씽큐 앱의 ‘자동화’ 기능도 강화했다. ▲집에 가까워졌을 때 에어컨, 공기청정기, 조명 등을 켜거나 ▲집에서 멀어졌을 때 연결된 대부분의 기기는 종료시키고 로봇청소기만 작동시키거나 ▲설정한 시간, 온·습도 등에 따라 제품을 제어할 수 있다. 고객이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추천 자동화는 16개로 확대했다.
LG전자 H&A사업본부 H&A플랫폼사업담당 염장선 상무는 “연동할 수 있는 IoT 기기를 꾸준히 늘리고, 고객이 더 편리하게 쓸 수 있도록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는 등 LG 씽큐만의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