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갈맷길 걷기여행' 앱 화면.(사진=부산시 제공)

'부산 갈맷길'의 9개 코스 21개 노선 경로가 수록된 스마트폰 앱이 출시된다.

부산시는 오는 9월 한 달간 '부산 갈맷길 걷기여행' 앱 출시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앱은 갈맷길 코스 소개, 갈맷길 따라걷기, 완보 뱃지 발급, 사진등록, 이어 걷기, 전 구간 완보인증서 신청, 걷기통계 등을 주요 기능으로 한다.

이용자가 코스를 선택하고 '따라걷기' 기능을 실행하면 정확한 길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지정된 코스에서 30m 이상 벗어나면 노선이탈 알림 기능도 탑재돼 있다.

더불어 안내되는 갈맷길 코스는 대형포털사이트의 지도서비스와 연계돼 길찾기, 대중교통정보 확인 등 다양한 정보를 손쉽게 찾아볼 수 있게 구성됐다.

앱을 통해 각 코스를 완보하면 코스별 완보 배지가 활성화되며, 갈맷길을 여행한 기록은 스마트폰에 직접 찍었던 사진과 함께 저장된다. 모든 노선을 모두 완보하는 경우 인증서도 발급된다.

앱은 안드로이드용과 아이폰용으로 출시되며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시는 이벤트로 9월 한 달간 앱에 가입한 회원 중 100명을 추첨해 모바일 케이크쿠폰 또는 커피쿠폰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