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주기자 | 2022.08.29 09:55:12
부산의 데이터산업의 거점의 초석이 될 '빅데이터혁신센터'가 29일 문을 연다.
부산시는 29일 오후 2시 센탑 1층에서 빅데이터혁신센터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센터는 지난해 8월부터 설립이 추진됐고, 총 사업비 28억원이 투입돼 센탑 5층과 7층에 조성됐다.
센터에서는 공공·민간(구매)의 다양한 데이터와 데이터 분석·시각화 솔루션을 제공하고, 전문 컨설턴트의 자문도 지원한다.
또한, 지산학 협의체·포럼·콘퍼런스를 추진하고, 정션 아시아 등의 글로벌 해커톤 유치 및 데이터 관련 사업화 등도 지원해 관련 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지역 가명정보 활용지원센터'를 전국에서 두 번째로 유치한다. 이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협력관계를 구축하게 돼 부산이 데이터 산업의 발전 동력 확보에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향후 가명정보 결합전문기관 지정을 통해 빅데이터혁신센터를 데이터 융복합 전문기관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또한, 다양한 데이터 통합플랫폼과 혁신센터와의 연계를 통해 기업의 미래 먹거리가 되는 가치 있는 데이터들을 발굴해 다양한 연관 산업과 부가가치를 만들 기초자산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상시적인 포럼, 협의체 운영 등 협력 거버넌스를 강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