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대상 신속항원검사키트 무료 배부
명절연휴기간 비상진료·군 선별진료소 운영
인제군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대책 추진에 총력을 다한다.
군은 확진자 조기 발견과 대규모 집단 확산 방지를 위해 군 자체예산을 투입해 추석 명절 연휴 전까지 지역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신속항원검사키트를 무료로 배부키로 했다.
지급 대상은 차상위계층,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과 아동복지시설 이용자 및 종사자, 노인복지관련 시설 및 단체 등 총 5002명으로 대상자는 별도 신청 절차없이 일인 기준 5개의 검사키트가 지급된다. 증상 발현 시 지급받은 검사키트를 모두 사용한 경우에는 읍·면 보건소에서 추가 검사키트를 수령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명절연휴 전까지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 독려와 함께 홍보에도 적극 나설 계획인 가운데 주민 편의를 위해 접종 의료기관, 인제군 보건소·보건지소,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도 백신 사전 접종예약을 받는다.
이와 함께 명절 연휴 의료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당직의료기관 중심 비상진료체계를 구성하고 연휴 기간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군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자가키트검사 양성자와 요양시설 종사자, 해외입국자 등 우선순위 검사자를 대상으로 pcr 검사를 진행한다.
허준용 군보건소장은 "백신접종과 함께 가장 확실한 백신인 셀프 방역을 위해 실내 마스크 착용과 타 지역 방문 후 PCR 검사 등을 부탁드린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