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는 26일 추석을 앞두고 항만 내 발생 가능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관련 업체들과 신항 터미널 하역 및 건설 현장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BPA 강준석 사장을 비롯해 재난안전실장, 항만건설실장, 신항지사장 등이 다목적터미널 운영사 및 서컨 2-5 건설 현장 상부 축조공사 현장 관계자와 만나 항만 내 안전사고 예방 및 건설 현장 안전관리에 대한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또한, 각 현장 운영에 관한 애로사항 청취와 함께 발생 가능한 안전사고 유해‧위험요인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합동 안전점검의 주요 내용은 리치스태커 AI 스마트 동작 인식 카메라 작동상태 점검, 지게차 전조등 및 후미등 점등 상태,현장 주변 환경관리, 사업장 내 제한속도 준수, 도로 노면‧시설물 점검, 컨테이너 크레인 작동 점검 등이다.
BPA는 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지적사항은 현장점검 시 바로 시정조치가 이행되도록 유도하고, 사고위험이 내재된 취약 시설은 내년 유지보수 계획에 반영하여 안전 사각지대가 없는 부산항 조성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