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은 위기청소년들이 고위기 상황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고 건강한 자아를 가질 수 있도록 '위기청소년 자해 흔적 지움 서비스'를 확대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자해 흔적으로 인해 심리‧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기장군 협력 병원을 통한 자해 흉터 제거와 전문 심리상담 등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 신청은 기장군 거주 만 9~24세 청소년 중 자해 흉터 제거를 희망하는 위기청소년 누구나 가능하다.
기존에는 저소득 취약계층 청소년을 우선적으로 선발해 지원했으나, 이번에는 지원 제한 규정을 없앴다.
신청은 오는 9월 20일까지 청소년이 소속된 기관이 공문으로 신청하거나 청소년 본인이 직접 방문 또는 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서류 및 자세한 내용은 기장군 홈페이지 알림사항 또는 기장군청소년안전망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