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주기자 | 2022.08.26 14:23:01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는 독립영화와 신인 감독을 발굴하는 섹션인 '한국영화의 오늘-비전'의 선정작 12편을 전격 공개했다고 26일 밝혔다.
'한국영화의 오늘-비전'은 뛰어난 작품성을 지닌 최신 한국 독립영화를 소개하는 섹션으로, 동시대 역량 있는 한국 신인 감독들을 발굴 및 배출해 온 인재 산실의 장으로 공히 알려져 있다.
올해에는 사회 드라마는 물론, 무성영화, 스톱모션 애니메이션, 스릴러, 성장극, 우화에 이르기까지 고른 장르적 다양성을 선보인다.
선정작은 ▲유지영 감독의 ▲변성빈 감독의 <공작새> ▲이하람 감독의 <기행> ▲윤지혜 감독은 <길고 재미없는 영화가 끝나갈 때> ▲조현철 감독의 <너와 나> ▲임승현 감독의 <물비늘> ▲이솔희 감독의 <비닐하우스> ▲김태훈 감독의 <빅슬립> ▲박재범 감독의 <엄마의 땅> ▲정기혁 감독의 <울산의 별> ▲조희영 감독의 <이어지는 땅> ▲기모태 감독의 <페이퍼맨> 등 12편이다.
선정작들은 심사를 거쳐 한국영화감독조합 메가박스상, CGV아트하우스상, KBS독립영화상, 오로라미디어상, 크리틱b상, 왓챠상, 시민평론가상, 올해의 배우상 등 다양한 상을 수상하게 된다. 올해의 시민평론가상은 조니워커가 후원한다.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0월 5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열흘간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