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군이 제22회 산청한방약초축제 기간 중 열리는 실버 합창 경연대회 참가팀을 모집한다.
군은 오는 9월8일까지 제5회 경남도지사배 전국 항노화 실버 합창대회에 참가할 20개 팀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경남도와 산청군이 공동주최하고 ㈜서경방송이 주관한다.
대회 참가자격은 20명이상 45명 이내로 구성된 순수 아마추어 합창단이다. 실버 합창경연대회인 만큼 단원의 연령을 만59세 이상자(1964년 1월 1일 이전 출생)로 제한한다.
5회째를 맞는 실버 합창대회는 산청을 주제로 한 지정곡 1곡과 자유곡 1곡으로 경연을 펼치게 된다.
대상 1팀에는 경남도지사 상장과 상금 500만원, 트로피를 수여하는 등 총 10개팀을 시상할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서경방송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우편 또는 방문접수하면 된다.
군은 항노화의 고장 산청을 알리는 한편 실버세대들의 숨겨진 재능을 펼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항노화 실버 합창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 전인 2019년에는 전국 20개팀 800여명의 합창단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친 바 있다.
군은 이번 대회를 통해 전국 항노화 힐링 여행 최적지라는 점을 강조하는 한편 친환경 고품질 약초와 농·특산물 홍보효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대한민국 지정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된 제22회 산청한방약초축제는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10일까지 산청IC입구 축제광장과 동의보감촌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