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주기자 |
2022.08.26 09:13:47
부산시는 25일 캐나다한인과학기술자협회(AKCSE), 한국전기연구원(KERI)과 과학기술 분야 상호협력·교류 및 우호 증진 등을 위한 과학기술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월 캐나다 워털루대, KERI와 인공지능 분야 공동연구 파트너십을 맺고 다양한 협업 활동을 진행 중이며, 인공지능 분야를 넘어 다양한 과학 분야에서의 교류와 협력을 위해 KERI와 함께 AKCSE와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AKCSE와 지자체 간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은 부산시가 처음이다.
협약식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김일용 AKCSE 회장, 김남균 KERI 원장 직무대행, 전호환 동명대 총장, 기관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오늘 협약은 부산시와 AKCSE, KERI가 과학기술 분야 협력과 교류를 이행하고 우호 증진을 도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세부 내용으로는 부산시는 다양한 협력사업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을 하고, AKCSE는 부산시와의 직접 교류 협력을 담당하는 직원을 두고 애로 기술 해결 등의 자문을 지원한다. KERI는 부산시·AKCSE 간 협력과 기업 지원사업을 지원한다.
이번 협약으로 부산시는 AKCSE, KERI의 자문과 지원을 받아 지역 중소기업 애로 해결과 생산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인공지능, 양자컴퓨팅, 그린데이터센터 등의 첨단 과학기술 도입 등 기술협력을 통해 지역 디지털 신산업이 성장하고 과학기술 저변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