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는 25일 박일호 시장 주재로 국소장 및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의 성공적인 이행을 위한 민선 8기 공약사업 실행계획 보고회를 가졌다.
민선 8기 밀양시장 공약사업은 활력있는 경제도시부터 시민중심 소통도시까지 6개 분야 총 64개의 사업으로 구성됐으며, 지난달 공약사항 사전검토 보고회를 통한 실행가능성 검토 및 방향성 정립과 이달 초 시 홈페이지를 통한 시민의견 수렴을 통해 사업의 완성도를 높여왔다.
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담당부서장의 공약사업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시작으로 각 부서별로 수립한 구체적인 실행방안과 추진전략을 모색하며, 드러난 쟁점과 예상되는 문제점에 대한 최선의 대응방안에 관한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각 분야별 핵심공약으로 꼽고 있는 ▲나노융합 국가산단 관련 사업 ▲전략적 기업유치 및 지원 ▲밀양형 스마트팜 기반확대 ▲밀양농어촌관광휴양단지 운영 활성화 ▲교동~삼문동 연결도로 건설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 등의 사업효과 극대화 방안에 초점을 맞춘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시는 이번 보고회 결과를 토대로 수립된 실행계획을 수정·보완하고 세부 추진계획과 재원조달 방안을 마련해 기존 사업과의 연계 확대를 통한 사업의 조기 목표 달성을 위해 전력을 다할 방침이다.
아울러 오는 9월경 시민공약자문평가단의 심의에서 실행계획을 최종 확정한 후 10월 초 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계획이다.
박 시장은 “민선 8기 향후 4년은 그동안 밀양이 쌓아올린 성장잠재력을 이끌어내 영남권의 허브도시로 도약할 변화와 혁신의 시기다”며 “시민과 약속한 64개의 공약사업은 시민행복과 밀양발전을 위해 그동안의 성과를 연계시킬 핵심사업이다. 사업의 철저한 이행은 물론 당초 목표한 사업의 효과 이상으로 확대 발전시켜 열린 행복도시 힘찬 미래도시 밀양 완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재차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