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테크노파크는 오는 10월 20일 부·울·경 공동주관으로 지역 산·학·연 협력기반 조성 및 공동연구 활성화를 위한 교류의 장 마련을 위해 2022년 동남권 기술거래장터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동남권 장터는 기술거래촉진네트워크 사업의 일환으로 2019년 부산, 울산, 경남 3개 지역의 협약을 통해 시작됐다. 각 지역 대학 및 연구기관 등이 보유한 우수 공공기술을 기업에 이전해 기술거래를 활성화하고, 기업의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매년 개최한다.
기술거래촉진네트워크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기술이전, 사업화촉진, 기술창업 등의 활성화 지원을 위한 사업이다. 지역의 기술이전·사업화 지원역량이 우수한 공공 및 민간기관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기술혁신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동남권 장터는 1:1 기술상담회, 해외 기술상담회(인도네시아), IR 발표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도 참여해 정부 출연연구기관 공공기술 출품을 통해 부울경 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공공 기술이전 및 사업화에 힘쓸 예정이다.
행사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동남권 장터 웹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부산테크노파크 김형균 원장은 "높은 기술력을 근간으로 하는 사업들이 활성화될 때 지역 경쟁력도 향상 된다"며 "동남권 지역 중소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