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추석 명절을 맞아 '2022 훈훈한 추석 명절 보내기 추진계획'을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9월 8일까지 2주간 집중 추진 기간으로 정하고, 간부 공무원과 본청·사업소의 전 부서가 150여 곳의 사회복지시설에 성금과 성품을 지원한다. 코로나19가 지속해서 확산하고 있는 만큼, 비대면으로 성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노숙인 시설 4곳에 차례상 경비를 지원해 합동 차례를 지내도록 돕는다. 홀로 사는 노인 3만 2000세대에는 1인당 5만원씩의 명절 위로금도 지원한다.
특히, BNK부산은행은 지역 저소득층 1만 세대에 총 4억400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한다. 사회복지시설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1600만원 상당의 명절용 떡도 지원한다.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저소득 취약계층 및 쪽방 상담소 거주자 1만 2000여 세대에 세대당 5만원씩 총 6억원 상당의 명절 지원금을 지급한다.
대한적십자사부산지사도 4700만원 상당의 성금을 마련해 저소득층 1900세대에 농·축산물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