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주기자 | 2022.08.24 09:30:18
부산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민생 안정을 위해 물가안정에 총력을 기울인다.
시는 24일 오후 2시 '추석 명절 물가안정 대책 회의'를 열어 물가동향을 살피고 관련 기관별 대책 등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회의에서는 공정거래위원회, 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 관련기관, 항도청과 등 유통 관련 단체와 함께 최근 물가동향 및 기관별 대책 등을 토의하고, 참석한 기관(단체)의 현장 목소리도 청취하면서 시 정책에 대한 협조 등을 구할 예정이다.
우선, 시는 사과, 배, 소고기 등의 주요 성수품을 평시 대비 대폭 늘려 공급하고 도매시장 등 관련기관에도 물량을 출하하도록 독려할 예정이다. 또한, 산지 집하 활동을 강화하여 공급량 증대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더불어 농축산물 등 주요 품목에 대해서는 가격안정 시까지 가격 모니터링 및 수급 방안 마련 등 가격안정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시민 물가 부담 경감을 위해 농협 등 유통업체의 제사용품 할인 및 특판행사, 직거래장터 개설, 동백전 추석 이벤트 개최 등 다양한 시책도 추진한다.
가격·원산지 표시, 가격담합 점검 등 유통 질서 확립을 위한 지도·점검도 병행하여 물가안정 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