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가 뮤지컬 전용 극장 ‘블루스퀘어’에 조성한 ‘신한pLay 뮤지컬 라운지’가 ‘2022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행사로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다. 신한플레이 뮤지컬 라운지가 공간 디자인 분야에서 글로벌 수준의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는 데에 이번 수상의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신한플레이 뮤지컬 라운지는 공연 전 관람객들이 대기하던 40㎡ 남짓의 휴게 공간을 본 공연 전에 연주되는 도입곡인 ‘서곡’이라는 콘셉트 아래 색다른 예술적 경험의 장소로 지난 5월 오픈한 공간 디자인 프로젝트다.
신한카드와 블루스퀘어를 상징하는 블루 컬러를 공간 전체에 적용했으며, 인테리어 트렌드를 반영한 바이록(Viroc) 소재와 벨벳 커튼, 카펫으로 장식했다. 서곡이라는 콘셉트에 맞게 관람객들은 라운지 중앙의 ‘슈퍼 미러 오브제’에 비춰지는 다양한 모습들을 통해 무대 위 주인공이 된 듯한 경험을 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신한카드 측은 공연을 관람하는 고객이 라운지에서 기다리는 순간까지도 예술적인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공간을 재탄생시킨 디자인 역량을 인정받은 것으로 생각한다며, 카드 플레이트에서 보여준 창의성 등을 공간으로 확장해 고객에게 인상적인 브랜드 경험을 꾸준히 제공해 온 만큼 앞으로도 새로운 영감을 선사하는 다양한 공간 디자인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