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민선8기 공약, 신규·역점사업 실천계획 보고회
공약 24개, 신규·역점사업 35개, 계속사업 24개 등

△ 인제군 '민선8기 공약 및 신규·역점 추진사업 실천계획 보고회'가 지난 19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최상기 군수를 비롯한 담당 부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인제군

인제군이 민선8기 '7만 인제, 1000만 관광, 100년 미래' 실현을 위해 시동을 걸었다.

군은 19일 민선8기 공약 및 신규·역점 추진사업 실천계획 보고회를 갖고, 4대 분야 24개 공약사업과 35개 신규·역점 추진사업, 24개 계속사업 등 총 83개 사업에 대한 실천계획 보고와 문제점, 대책 방안 등을 논의했다.

군은 '상생의 경제, 머무는 관광, 잘 파는 농업, 삶의 질 향상'을 군정 목표로 정하고 각 분야별로 대표적인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상생의 경제 분야는 채워드림카드 가맹업체 수수료 전액 지원, 중소기업 역량강화 지원사업 확대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머무는 관광 분야는 정자리 대규모 관광단지 조성, 백담계곡 진입로 개선 및 도보 전용도로 개설, 하남 국민치유 숲 힐링센터 조성사업 등 5개 사업을 확정했다.

잘 파는 농업 분야는 임업인 및 어업인 소요자재 반값지원, 농업인 수당 인상지급, 인제군 농산물 가격안정 지원 등 5개 사업을 추진하고, 삶의 질 향상 분야는 청년 기본수당 지급, 1 읍·면 1 어르신 복합문화센터 운영, 어르신 마을버스·시내버스 무료 지원, 산모 산후조리 비용 지원 등 11개 사업으로 정했다.

또 어르신 목욕탕 무료이용 지원, 내린천 수변공원 트레킹 코스 조성, 입영 지원금 지원, 소양호 민물 매운탕 거리조성 등 35개 신규·역점 사업도 추진된다.

군은 향후 부서별 공약 이행상황을 분기별로 점검하고 그 결과에 따라 공약 사항을 수정·보완해 나갈 방침이다. 최상기 군수는 "공약은 군민과의 약속인 만큼 차질 없는 사업 추진을 통해 군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