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부터 잔여 계약기간 임대료 감면
군,행복장터 운영난 해소 도움 기대
인제군이 서울~양양 고속도로 내린천 휴게소의 상·하행선 행복장터와 물류창고 사용료를 전액 감면한다.
행복장터는 인제지역 180농가가 참여해 지역에서 생산되는 300여 품목의 농특산물과 가공품목을 판매, 연 17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지역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해왔으나 코로나19로 인한 관광객 감소가 매출 감소로 이어지면서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군은 농특산물 판매장의 운영 경비 절감을 통해 정상 운영될 수 있도록 2022년 9월부터 잔여 계약기간 4년 4개월간 임대료 1249만3000원을 전액 감면할 예정이다
내린천 휴게소 내 로컬푸드 행복장터는 2017년 7월부터 상행선은 농업회사법인 인제 농특산물 유통주식회사(대표 이강열)에, 하행선은 상남면 하남1리 영농조합법인(대표 이창기)에 각각 위탁 운영되고 있다.
김선익 군 유통축산과장은 "사용료 감면으로 행복장터 운영의 활로를 찾는 동시에 입점 농가 및 가공업체의 소득 향상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