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문화재단이 인디 뮤지션 지원사업 ‘튠업(Tune Up)’ 출신의 뮤지션 4팀이 출연하는 튠업 스테이지 ‘디어 마이 플레이리스트(이하 ‘Dear My Playlist’)’를 다음달 3일부터 4일까지 ‘노들섬 라이브하우스’에서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CJ문화재단은 2010년부터 인디 뮤지션 지원사업 ‘튠업’을 중심으로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을 성장단계별로 지원해 새소년, 멜로망스, 카더가든 등 국내∙외에서 활약하는 뮤지션을 배출했다.
이러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튠업’ 출신 뮤지션들과 함께 ‘튠업 스테이지’라는 이름의 다양한 기획 공연을 개최하고 있고, 지난 2021년에는 극장 스크린을 통해 관객과 만나는 신개념 공연 콘텐츠 ‘아지트 라이브 프리미엄’을 선보이며 뮤지션들에게 한층 진화된 무대를 제공해 왔다.
이번 튠업 스테이지 ‘Dear My Playlist’는 기존 ‘CJ아지트 광흥창’에서 진행되던 공연을 보다 많은 관객들과 뮤지션이 만날 수 있는 무대로 만들고자, 처음으로 430여 석 규모의 객석을 갖춘 음악 전문 공연장 ‘노들섬 라이브하우스’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공연 타이틀은 평소 플레이리스트로만 듣던 뮤지션들을 실제로 만나고 라이브로 음악을 만날 수 있는 꿈같은 시간을 관객들에게 선사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공연에는 지난 2019년부터 올해까지 4년간 ‘튠업’ 뮤지션으로 선정된 ▲오존(튠업 20기) ▲wave to earth(튠업 21기) ▲예빛(튠업 22기) ▲최유리(튠업 23기) 등 4팀이 무대에 오른다.
CJ문화재단 관계자는 “지난 몇 년 간, 코로나19로 공연을 마음껏 즐기지 못했던 관객들이 플레이리스트 속 뮤지션들의 음악을 눈앞에서 직접 듣고 즐기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튠업’ 뮤지션들이 많은 관객과 소통하면서 한층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