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가 엘렌 박 미국 뉴저지주 하원의원이 오는 11일 건국대 행정관에서 ‘미국 한인들의 정치참여 실태와 전망’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건국대 측은 지난해 11월 한인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뉴저지주에서 하원의원에 선출된 엘렌 박 의원은 여섯 살 때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이민을 갔고 약 20년간 뉴욕에서 형사 및 부동산 법 전문 변호사로 활동했다고 설명했다. 민주당 소속으로 올해 1월 연방 하원의원 취임 후 금융기관 및 보험 위원회, 과학기술혁신 위원회 등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녹색 이니셔티브를 지지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특강은 건국대 교수진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행정관 대회의실에서 진행된다. 이번 특강을 위한 건국대 방문에는 뉴저지주 한인타운인 펠리세이즈파크의 크리스토퍼 정 시장과 다니엘 박 테너플라이 시의원 등 미국 뉴저지주 정치 인사들이 함께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