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부기자 | 2022.08.10 09:53:21
의정부시의회(의장 최정희)는 10일 "지속적인 폭우로 인해" 의정연수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대신 시의원들은 폭우로 인한 피해 현장을 방문해 복구 상황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의정부시는 9일 오후 3시간 동안 강수량이 101.5mm를 기록하기도 했고, 9일 9시 기준 누적 강수량은 315.5mm를 기록하기도 했다.
지난 9일 최정희 의장과 의정부시 김동근 시장은 9일 가능동 일원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택 현장을 찾아 피해 상황을 살피고 수해 지역 주민들과 복구 작업 중인 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최정희 의장은 “폭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께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신속한 복구와 지원이 이뤄지고, 11일까지 예정된 폭우 예보에도 침수로 인한 시민들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시의회 차원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시의회는 10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한국산업기술원에서 실시하는 '타 의회 협동 의정연수'를 진행할 계획이었다. 이번 연수를 통해 하반기에 예정된 제4회 추가경정예산, 행정사무감사 및 2023년 본예산 심의 등을 대비해 의원직무역량 향상을 위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CNB뉴스= 경기 의정부/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