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스팜 트레일워커 대회 결과보고
참가자 만족도·재참여 의사 높아
인제에서 지난 6월 열린 2022 옥스팜 트레일워커 대회가 성공 개최된 것으로 나타났다.
인제군은 3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이주민 군 기획예산담당관, 지경영 옥스팜 코리아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2 인제 옥스팜 트레일 워커 대회 결과 보고회를 갖고 추진실적 및 성과 등에 대해 논의했다.
올해 인제 대회에는 5개국 100개팀 400명이 참가한 가운데 61개팀이 팀원 전원이 완주에 성공하고 전체 개별 기준 완주자는 323명이었으며 행사를 통해 모인 기부금은 2억2637만원으로 전액 국제구호개발 자금으로 활용된다.
대회 참가자의 88.4%가 만족, 86%가 재참여 의사가 있다고 밝혀 만족도와 호응도가 높았다. 대회기간 동안 참가자와 관계자 580여명이 지역 내 숙박시설과 식당을 이용해 지역 상경기에도 활기를 불어 넣었다.
군은 참가자들 방문에 따른 체류비용 5000만원과 옥스팜코리아 자체 대회예산 8200만원 등 총 1억3000여만원이 지역에서 소비된 것으로 추산했다. 옥스팜 트레일워커 대회는 내년 5월 인제에서 다시 개최된다.
이주민 군 기획예산담당관은 "험난한 도전에 참여해 기부와 나눔을 함께 하는 뜻 깊은 행사에 인제군도 함께 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