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람그룹 실업탁구단 보람할렐루야가 제38회 대통령기 전국탁구대회에 참가해 전 종목 석권에 도전한다고 2일 밝혔다.
보람할렐루야는 오는 5일까지 충북 제천시 제천체육관에서 개최되는 제38회 대통령기 전국탁구대회에 일반부 남자 개인 단식과 복식, 단체전에 참가한다.
보람할렐루야는 지난 대회에서 개인단식(김동현) 우승과 단체전 준우승, 지난 2019년 열린 제35회 대회에서 개인 복식 우승 및 단체전 준우승을 기록했는데, 올해 대회에서는 전 종목에서 1위를 기록해 대회를 석권하겠다는 목표다.
이번 대회에는 보람할렐루야 소속 김동현, 최인혁, 김문수, 박경태 선수가 출전할 계획이다. 선수들은 지난해 아쉽게 개인 복식과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는데 올해 전 종목에서 선전해 대회 타이틀을 거머쥐고 싶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보람할렐루야는 올해 초 김동현 선수가 국가대표로 선발되면서 창단 첫 국가대표를 배출했으며, 지난 6월 한국실업탁구연맹회장기 실업탁구대회 개인 복식 종목에서 준우승과 3위를 동시에 달성했다.
아우러 보람그룹은 보람할렐루야 창단 이후 2017년부터 3년간 한국 탁구계를 짊어질 어린 유망주 양성을 위한 한국중고등학교탁구연맹과의 후원 협약, 2018년 베트남 골든라켓국제탁구대회 후원, 2020년 대한탁구협회 후원 협약 등 비인기 스포츠 활성화와 탁구 저변 확대에 힘쓰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