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관·수영장·야외 물놀이장 인기
6·13일 잔디광장서 야외음악회 열려
인제 북면 원통체육문화센터가 지역의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원통체육문화센터는 올 1월 20일 개장한지 6개월만에 이용객 수가 3만5000명을 넘어서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수치는 올해 6월말 기준 인제군 전체 인구수가 3만2469명, 북면 인구수 8018명인 것을 감안하면 전 군민이 한 번 이상, 북면 주민은 4번 이상 이용한 것으로 가히 폭발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다.
특히 시설 중 집계가 어려운 행복쉼터, 잔디광장, 산책로 등의 이용객까지 포함하면 원통체육문화센터의 실제 이용객은 훨씬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 이용객 만족도는 영화관과 실내수영장, 어린이놀이시설, 실내놀이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센터는 지하 1층~지상 2층, 연면적 4320㎡ 규모로 수영장과 실내놀이터, VR존, 영화관, 헬스장, 지역아동센터 등 다양한 문화 체육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야외에 인공암벽장, 어린이 물놀이 시설, 야외분수대, 파크골프장, 산책로 등이 조성돼 있다.
김재문 군 시설사업소장은 "올해 9월부터 인공암벽장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하고 내년 상반기에는 파크골프장도 개장할 예정 "이라며 "시설 이용자들의 안전을 위한 시설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말했다.
한편 원통체육문화센터는 오는 6일과 13일 저녁 6시 센터 잔디광장에서 지역상가와 함께하는 '한여름밤의 야외음악회'를 마련한다. 비버스킹 공연, 플리마켓, 페이스페인팅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주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