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부기자 | 2022.07.29 10:07:24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지난 27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2022년 경기도 시・군 저출생 대응 우수시책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021년에는 장려상을 수상했다.
고양시는 ‘고양형 저출생 극복 꾸러미와 행복한 동행’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다양한 시책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고양시는 정책의 시민체감도, 만족도 및 효과성, 민관협력도 분야에서 차별성을 인정받아 올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고양시, 2020년부터 출생아수 증가
고양시는 2020년부터 출생아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시는 출산가구 전월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탄생축하 쌀 케이크 및 다복꾸러미 지원, 다자녀고양e카드, 한시적 양육비 지원, 저소득 미혼모‧부 양육생계비 지원사업을 추진해왔다.
한편 이번 경진대회는 각 지자체의 지역 맞춤형 저출생 대응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경기도가 주최하고 있다. 올해는 도내 24개 시‧군이 총 27건의 사례로 참여해 1차 서면심사를 통과한 6개의 시군이 본선에 올랐다. 또한 고양시는 작년 경기도 저출생 대응 우수시책 경진대회에서도 ‘한시적 양육비 지원 사업’이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장려상를 수상했다.
시 관계자는 “저출생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꾸준히 시민맞춤형 시책을 추진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고양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CNB뉴스= 경기 고양/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