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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 내 경찰국 신설 ‘적절’ 32% vs ‘부적절’ 56%

[NBS] 18~20대‧30대‧40대‧50대 ‘부적절’ 우세…60대‧70대 이상 경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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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22.07.29 10:32:20

(자료제공=NBS9전국지표조사))

최근 윤석열 정부가 추진 중인 행정안전부내 경찰국 신설에 대해 경찰 내부에서 적지 않은 반발이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국민들도 절반 이상이 반대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9일 발표됐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4개 여론조사기관 공동 NBS(전국지표조사)가 지난 25~27일 실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행정안전부 내 경찰국 설치에 대한 질문에 ‘경찰의 정치적 중립성과 독립성을 훼손할 우려가 있어 적절하지 않다고 본다’는 부정적인 답변이 56%로 ‘수사권 확대로 강력해진 경찰권을 통제하기 위한 조치로 적절하다고 본다’는 긍정적인 답변 32%보다 우세하게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연령대별로는 18~20대(‘적절하다’ 29% 대 ‘적절하지 않다’ 56%), 30대(30% 대 63%), 40대(24% 대 69%), 50대(30% 대 62%) 등에서는 윤 대통령의 경찰국 설치에 대해 ‘적절하다’는 답변보다 ‘부적절하다’는 답변이 많았고 60대(43% 대 47%)과 70대 이상(37% 대 36%)에서는 양쪽 의견이 경합했다.

이념성향별로는 보수층(‘적절하다’ 43% 대 ‘적절하지 않다’ 44%)에서는 양측 의견이 팽팽하게 맞선 반면, 진보층(21% 대 73%)에서는 ‘부적절하다’는 답변이 압도적으로 우세했다. 중도층(31% 대 59%)에서도 적절하지 않다는 의견이 다수였다.

지지정당별로 살펴보면 국민의힘 지지층(‘적절’ 51% 대 ‘부적절’ 37%)에서는 ‘적절하다’는 답변이 많았던 반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15% 대 79%)에서는 ‘부적절하다’는 답변이 압도적이었으며, 윤 대통령 국정 긍정평가층(58% 대 31%)에서는 ‘적절하다’는 답변이 높았고, 부정평가층(16% 대 77%)에서는 ‘적절하지 않다’는 답변이 80%선에 가까웠다.

이번 조사는 지난 25~27일 사흘 동안 전국 거주 만18세 이상 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방식으로 진행해 응답률은 16.8%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조사개요는 NBS(전국지표조사)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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