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14m 대회 신기록 경신
창던지기 유망주로 부상
인제중 1학년생인 이새봄 학생이 최근 정선에서 열린 회장배 제20회 전국중고 육상선수권대회 여자중등부 창던지기에서 대회 신기록을 경신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새봄 학생의 대회 기록은 42.14m, 중학교 1학년생이 전국 대회에서 신기록을 경신하는 일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이번 대회를 통해 쟁쟁한 선배들을 제치고 단숨에 창던지기 유망주로 떠올랐다. 초등학교까지 단거리 선수로 활동하다 중학교에 진학하면서 육상코치의 권유로 창던지기로 종목을 변경했다.
종목을 바꾼 이새봄은 제23회 도지사기 시·군대항 초중육상경기에서 은메달을 차지하며 소년체전 출전자격을 따낸데 이어 제51회 춘계전국중고육상경기대회에서 28.72m,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33.85m를 던지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이번에 대회 신기록을 경신하며 금메달을 목에 건 이새봄은 오는 23일 경남 울산에서 열리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소년체육대회에 다시 한번 기량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이새봄 학생은 대한육상연맹에서 선발하는 2022년도 육상 꿈나무 선수에 발탁돼 오는 28일부터 13박 14일동안 충북 보은 하계합숙훈련에 합류하고 추계 전국중고육상경기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