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이 7월 26일부터 28일까지 키움코어리테일제1호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이하 리츠)의 일반 고객 대상 비상장 우선주 청약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공모 청약은 리츠의 비상장 구주 A종 종류 주식 56만주에 대한 청약을 진행하는 것으로, 발행가는 5만원(액면가 5000원)이다. 최소 청약단위는 600주(최소 청약금액 3000만원)로 최대 56만주까지 청약 가능하며 100%의 청약 증거금률이 적용되고, 청약 종료 후 7월 29일에 초과 청약금 환불과 배정된 주식이 입고된다고 설명했다.
우선배당율은 연 6.2%(누적적, 비참가적)로 매 6개월 단위로 배당금이 지급되며, 향후 리츠의 자산 또는 지분 매각을 통해 투자금 회수가 진행될 계획이다. 리츠는 지난달 16일 선순위 및 후순위 차입과 A종 종류주식 667억원, B종 종류주식 15억원, 보통주 35억원의 발행 등을 통해 총 3500억원을 조달해 롯데몰 광명점을 매입해 운용 중에 있다고 전했다.
이번에 진행되는 구주 A종 종류주식의 공모 규모는 총 280억원이며, 청약 주식 수가 총 매출주식 수에 미달하더라도 청약 물량 전부를 배정한 뒤 잔여 주식은 미매출 처리한다.
하이투자증권 측은 리츠의 선순위 및 후순위 차입금을 오는 2025년까지 고정금리로 조달해 금리 인상에 따른 리스크도 제한적이며, 책임임차인인 롯데쇼핑의 우수한 현금흐름 등을 고려할 때 운용기간 동안 연 6.2%의 안정적인 배당 지급이 예상된다며, 최근 경기 활동 재개에 따른 상업용 부동산 저평가 해소에 따라 추후 매각 차익도 기대할 수 있어 불확실한 부동산 시장에서의 안정적인 투자가 가능한 자산으로 평가된다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