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 서울지역본부가 ‘다 같이 즐기는 ESG 확산 운동’으로 진행한 ‘G밸리 쓰담 달리기’ 행사를 통해 200만원을 모금했다고 19일 밝혔다.
‘쓰담 달리기’는 쓰레기 담고 달리기의 줄임말로 걷거나 뛰는 운동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의미하는 플로깅(plogging)의 우리말 표현이다. 이번 캠페인은 G밸리(서울디지털국가산업단지) 입주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참가자 1인당 1만원을 모금했다. 총 200여명이 참가해 최종 목표액인 200만원을 달성해 이를 인근 사회복지시설인 금천누리종합사회복지관에 기부했다.
산업단지공단 이행만 서울지역본부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G밸리 내 많은 젊은 근로자들이 ‘쓰담 달리기’ 같은 글로벌하고 트렌디한 사회 활동에 높은 관심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으며 건강과 환경, 지역사회를 함께 생각할 수 있는 활동이라 젊은 근로자의 취향에 맞아 호응을 얻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쓰담 달리기 같은 행사를 많이 열어 ESG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