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복 기장군수와 기장군수직 인수 및 자문위원 18명은 15일 시청을 방문해 박형준 부산시장과 면담을 가지며 군 주요 현안과제에 대해 논의를 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인수위 활동 종료에 앞서, 민선8기 군정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시에 긴밀한 협조를 당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논의된 주요 현안 과제는 ▲시장·국회의원·군수 상설협의체 운영 ▲기장군 철도사업(정관선·기장선) 추진 ▲반송터널 및 연결 도로 건설 ▲대변~죽성간 해안도로 조기 건설 ▲개발제한구역 해제 ▲상수원보호구역 해제 ▲도시가스 공급지역 확대 ▲일광읍 구)한국유리부지 관련 협의 ▲정관 일반산업단지 우회도로 개설 ▲철도 연계 환승시스템 구축 및 시내버스 운송체계 개선 ▲동남권 메가시티 공항버스 노선 추진 ▲기장읍성 사적공원 조성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 등이다.
인수위는 지난 6월 10일 출범 이후 총 12차에 이르는 전체 회의를 개최하고 주요 사업 현장방문, 부서별 업무보고, 분과위원회별 회의 등을 거쳐 군정 현안사업에 대한 면밀한 검토와 민선8기 주요 군정방침에 대해 논의를 진행해 '행복을 품은 도시, 미래를 여는 기장'이라는 비전으로 4대 분야 100대 군정과제를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