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하트-하트재단과 함께 발달장애 연주자로 구성된 하트하트오케스트라와 신한음악상 수상자가 함께하는 대규모 ‘위드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신한음악상은 2009년부터 금융권 최초로 순수 국내파 클래식 유망주를 발굴 및 육성하고 있으며, 특히 2018년부터 하트-하트재단과 함께 ‘위드 콘서트’를 통해 발달장애 연주자와 신한음악상 수상자가 장애를 넘어 음악에 대한 열정과 도전, 꿈과 희망을 전달하는 연주회를 진행해왔다는 것.
공연 1부는 신한음악상 13회 수상자 바리톤 강준모와 임종현의 솔로 공연으로 시작해 신한음악상 부문별 수상자 4인이 피아졸라 ‘여름’ 트리오, 비발디 ‘사계’ 등을 연주한다. 2부에서는 신한음악상 1회 수상자 바리톤 김주택이 하트하트오케스트라의 연주에 맞춰 카르멘 ‘투우사의 노래’, 지킬 앤 하이드 ‘지금 이순간’ 등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신한은행 측은 신한음악상은 수상자들이 재능을 나눠 음악으로 세상을 따뜻하게 만드는 아름다운 가치를 품고 있는 특별한 클래식 콩쿠르라며, 연주에 참여하는 클래식 영재들이 ‘위드 콘서트’를 통해 매년 성숙된 연주자로 성장하는 모습에 보람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위드 콘서트’는 오는 19일 19시 30분, 서울 마포에 위치한 마포아트센터에서 전석 초대로 진행되며, 관람을 원하는 경우 하트-하트재단에 연락해 공연 초대권을 발급받으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