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주기자 | 2022.07.14 16:41:47
부산 강서구 지사동에 장난감을 무료로 빌려 이용할 수 있는 '장난감 도서관'이 문을 열었다.
구는 지사동 협성DS엘리시안아파트 주민 공동시설 226.5㎡에 장난감 도서관을 개관했다고 14일 밝혔다.
강서구육아종합지원센터에 위탁 운영되는 장난감도서관 지사점은 장난감 대여실을 갖추고 생후 3개월에서 5살까지 영유아들을 위한 총 300여점의 다양한 장난감을 구비하고 있다.
특히 고가의 대형 장난감인 에어바운스, 미끄럼틀, 놀이집, 트램펄린, 승용자동차, 목공놀이세트 등도 갖추고 있다.
미취학아동을 양육하는 가정 가운데 센터 유료회원이면 장난감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다. 이용일은 매주 화~목요일 오전 10시~오후 7시이며, 대여 수량은 개인 1회 2점, 기관 1회 3점이다.
장난감은 대형·소형으로 구분해 대형과 소형, 소형과 소형으로 섞어서 대여한다. 대여 기간은 14일이며 대형 장난감인 에어바운스(대여비 1만원 별도)는 7일이다.
앞서 지난 2008년 10월 강서구여성센터 내에 장난감도서관 대저점을 개관했다. 구는 오는 12월 신호작은도서관 내 66.8㎡ 공간에 장난감도서관 신호점을 개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