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부기자 | 2022.07.13 10:10:09
"지하철 5호선 김포연장, 반드시 이루겠다...사통팔달 교통(通)'과 '공감백배 소통(通)'의 김포시 만들겠다."
젊은 시장, 김병수 김포시장은 취임 12일을 맞아 시청참여실에서 개최된 기자회견에서 지하철 5호선 김포연장을 받드시 이뤄내야 할 숙원사업으로 강조했다. 무엇보다 "교통과 소통"의 조화를 언급해 주목을 받았다.
교통은 무엇을?
김병수 시장은 "50만 대도시가 된 김포는 이제 '70만 김포시대'를 준비해야 한다"며 "현재 김포의 심장은 50만 시민의 열망을 제대로 담아내지못했고, 호흡도 힘들어 하고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해선 교통이란 혈관을 뚫어야 한다"고 밝혔다.
교통과 관련된 구체적 사안으로 "5호선 김포한강선 연장과 'GTX-D김포~강남(팔당) 실현', 서울·인천·수원·고양 등을 잇는 도로를 개통해 수도권 교통 전략지로 김포의 위상을 끌어 올려야 한다"며 "교통이 김포 전역에 흐르게 되면 교육과 복지, 문화, 의료 등의 인프라도 방향을 잡고 추진해 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김병수 시장은 5호선 김포연장에 시도의원을 포함해 정치적 배수진을 치기도 했다.
소통은 어떻게?
김병수 시장은 "50만 시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낼 소통관을 만들고, 시민들과 통(通)하는 시정으로 경청에 경청을 거듭하겠다"며 "민선8기 김포시는 기존 관례에서 벗어나 시민과 가까운, 시민을 위한 조직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정은 시민 및 시의회, 시민사회, 전문가 등 누구나 참여해 문제를 논의하고 해결점을 찾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시민의 행복한 삶을 시정 우선 가치로 삼고 공공분야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고, 실용적인 행정으로 시민의 편의를 우선시하는 시정을 펼칠 의지를 표명했다.
김 시장은 이날 △지하철 5호선 한강선 연장 △북부권 트램 및 한강 수변을 활용한 관광 비전 제시 △어린이 병원 건립 등에 대한 계획도 밝혔다.
(CNB뉴스= 경기 김포/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