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충 생태체험 및 교육·연구
장수하늘수·루리하늘소 전시
매주 화~일요일 '무료 관람'
인제 곤충바이오센터가 오는 15일 개관한다.
곤충 생태체험·교육연구기관인 인제곤충바이오센터는 상남면 하남리 일대에 연면적 1954.84㎡ 규모로 지상 1층 4개 동에 제1전시실, 제2전시실, 기획전시실, 표본제작실, 개방형연구실, 유리돔 등을 갖추고 있다.
제1전시실에는 곤충의 역사와 구조, 생태를 확인할 수 있는 다양한 곤충 표본 전시와 아이들을 위한 체험용품이 마련돼 있다. 제2전시실에는 다양한 서식지에서 살아가는 곤충들의 특색있고 생생한 활동을 만나볼 수 있다. 기획전시실에는 천연기념물 제218호 장수하늘소와 전국에서 유일하게 루리하늘소를 전시한다.
특히 연구실과 표본제작실은 내부 개방형으로 제작해 방문객들이 곤충 표본제작과 연구과정을 볼 수 있도록 했다. 유리돔에는 살아있는 수백 마리 나비를 비롯해 지난 2020년 센터에서 전국 최초로 인공증식에 성공한 남방 오색나비를 만나볼 수 있다.
곤충바이오센터는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무료 관람할 수 있다. 단 매주 월요일과 1월 1일, 설날·추석 당일은 휴관한다. 관람시간은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6시까지로 오후 5시까지 입장해야 하며 음식물은 반입할 수 없다. 반려동물도 출입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