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률 70% 넘겨 올 연말 준공
남면 신남리 일대 90억원 투입
연간 18억 경제 파급효과 기대
인제군이 스포츠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전지훈련복합단지 조성사업이 올 연말 완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군은 지난해 1월 남면 신남리 일대 9791㎡ 부지에 국·도비 등 총 사업비 90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2782㎡ 규모의 전지훈련 복합단지 조성 공사에 착수, 이달 현재 공정률 70%를 넘기며 순조롭게 진행 중인 가운데 시설 내부에는 전지훈련 전용 체육관과 세미나실, 선수 숙박동, 야외 커뮤니티공간, 부대훈련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군은 전지훈련복합단지가 본격 운영을 시작하면 스포츠 훈련을 위한 최적의 환경이 조성돼 대규모 대회 유치 등을 통해 매년 5000여명의 선수단을 지역으로 유입시켜, 연간 18억원 이상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군은 명실상부한 스포츠 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기반시설 확충에 힘을 쏟고 있다. 인제군라이딩센터, 원통체육문화센터가 올해 상반기 문을 열었으며, 기린국민체육센터가 오는 11월 준공 예정이며 서화평화체육관 건립과 인제읍 종합운동장 조성사업 등도 오는 2024년까지 순차적으로 마무리된다.
김춘미 군 체육청소년과장은 "스포츠 인프라를 확충해 각종 스포츠 대회와 전지훈련팀 유치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