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부기자 | 2022.07.11 11:42:50
파주시(시장 김경일)는 지난 7일 중토위 심의에서 공공성 강화와 보상협의 이행을 조건으로 심의가 통과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대학병원 건립과 바이오헬스 거점 육성을 위한 '파주메디컬클러스터 조성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는 이번 중토위 사업인정 협의가 완료됨에 따라 빠른 시일 내에 지장물 조사와 보상계획 공고, 감정평가 등 보상절차를 거쳐 올 연말쯤 협의보상을 시작해 내년 상반기 중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파주시민의 오랜 숙원인 대학병원을 차질 없이 건립하고, 바이오헬스산업의 신성장 거점으로 집중 육성해 경기북부 경제중심지 도약의 기반을 마련하겠다”면서, “주민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투명하고 공정한 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메디컬클러스터는 서패동 일원 45만㎡ 부지에 총사업비 1조 5000억원을 투입해 종합의료시설인 대학병원, 혁신의료연구단지, 바이오융복합단지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을 통해 약 1만개 이상 일자리가 창출돼 지역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CNB뉴스= 경기 파주/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