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경영에 나선 남부발전 이승우 사장(사진 가운데)이 지난 6일 하동빛드림본부를 찾아 현장 발전운영 현황을 확인하고 있다.(사진=남부발전 제공)

한국남부발전이 24시간 전력수급 상황실 운영과 경영진 하계 집중 현장경영 등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한 총력에 나섰다.

남부발전은 하계 전력수급 대책기간(7월 4일∼9월 8일) 동안 중단없는 안정적 전력공급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앞서 지난 6월 28일 여름철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한 전사 발전운영부서장 회의를 개최하며 전 사업소 비상 대응체계와 발전설비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남부발전 경영진은 하계 전력수급 대책기간에 대비해 삼척, 부산, 인천 등 전국 8개 사업소를 찾아 하계 집중 현장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현장경영의 시작으로 이승우 사장은 지난 6일 전년도 전력수요 최고치를 경신한 하동빛드림본부를 방문해 현장 발전설비 상태, 전력 수급 비상상황실 운영상황과 여름철 전력 수급 대책기간 발전설비에 대한 신뢰도 확보 방안 등을 직접 점검했다.

오는 19일에는 전사 합동 '여름철 전력수급 비상 모의훈련'을 통해 전력 수급 위기 상황별 대응체계를 재점검할 방침이다.

이승우 사장은 "올여름 계속되는 폭염으로 전력수요가 급증하는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며 "전력피크 기간 중 단 한건의 설비고장이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