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주기자 | 2022.07.06 15:29:33
부산경제진흥원은 부산시와 함께 지역 중소기업의 마케팅과 판로확대를 위해 온·오프라인 전방위적인 지원에 나선다.
부산경제진흥원은 기존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특별판매전 참가 지원사업과 TV 홈쇼핑 참가 지원사업에 더불어 올해는 국내 전시·박람회 참가 지원 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특별판매전은 지역 중소기업과 대형유통사 간의 상생협력을 도모하는 지원사업으로 지난 5월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에서 6일간 진행한데 이어 하반기 2회를 추가 개최할 예정이다.
TV 홈쇼핑 판매 지원사업은 우수 제품을 선정해 TV 홈쇼핑 매체인 홈앤쇼핑을 통한 판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2개사 지원으로 1억9500만원의 매출고를 올렸고, 올해는 지원 규모를 4배로 늘려 총 8개사를 지원한다. 홈쇼핑 선정 기업에게는 기타 마케팅 지원사업과도 연계해 지원받을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지게 된다.
국내외 전시·박람회 참가 지원사업은 현재 50개사가 최종 선정돼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선정된 기업은 국내 타 시도에서 개최되는 전시·박람회에 개별로 참가할 수 있으며 전시회 부스 임차비를 포함한 장치비, 홍보비 등 참가비의 80%, 최대 200만원 이내의 지원을 받게 된다. 해당 사업은 개별 참가 지원으로 제품별 특화된 맞춤형 참여가 가능하다.
진흥원 기업지원단 김오철 단장은 "오프라인 판로확대 지원을 강화하면서도 급격히 변화하는 유통구조와 경영환경 등에 대응하기 위해 중소기업의 판로개척 방안을 다방면으로 모색해 나가겠다"고 전했다.